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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08 16:35
선관위 디도스 공격... 공씨 단독 범행 으로 자백!!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그동안 범행을 부인 해오던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대해 공씨가 단독 범행이라고 자백하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체제 유지의 붕괴까지 몰고 가고 있는 10·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 전 비서 공 씨가 그동안 범행을 부인해 오다 자신의 단독범행이라고 자백했다.

경찰청 관계자의 말을 따르면 “공 씨가 오늘 새벽 조사에서 심경을 바꿔 범행 사실을 자백했으며 디도스 공격은 자신의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으나 “자백 내용이 신빙성 있는지, 여러 정황과 맞는지 논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 붙였다.





공씨는 “술자리에서 문득 선관위 홈페이지를 다운시켜, 투표소를 확인하지 못하게 하면, 젊은 층의 투표율이 낮아질 거라고 생각했으며 젊은 층 투표율이 낮아지면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유리해질 수 있고, 나 후보가 유리해지는 것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도 했다” 고 말했으며 이에 따라 “선거 전날 밤 술자리에서 IT업자인 강 씨에게 전화를 걸어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을 지시했다”고 시인했다고 밝혔다.

공씨 말에 따르면 박희태 의장의 전 비서 김 씨에게도 상의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김 전 비서를 따로 불러 “선관위 홈페이지를 때려버릴까요"”라는 질문을 했고 김 전 비서는 하지 말라고 말렸다고 한다.

이에 김 전 비서 역시, “공 씨가 홈페이지 공격을 주도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자신은 말렸을 뿐, 가담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 하였으며 경찰은 이들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당시 술자리에 있던 참고인들을 다시 찾아가 조사하고 있는 중이며 디도스 공격이 성공할 당시 공 씨와 통화한 공 씨의 친구이자, 선관위 홈페이지를 공격한 IT업체 직원인 차 모 씨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공 씨의 자백을 100%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 씨와 김 전 비서가 따로 진행한 조사에서 비슷한 진술을 한 점으로 미뤄 일단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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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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