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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02 14:52
충격!!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디도스 공격, 한나라당 의원실에서 주도!!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서울시장 보궐 선거일인 10월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이 한나라당 의원실 비서에 의해 주도 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선거에서 투표율이 낮으면 박원순 서울시장 측에게 불리한 것으로 분석된 상황에서 여당 의원실 직원에 의한 선관위 공격이 드러나 정치적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2월 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선관위 홈페이지에 디도스 (DDoS) 공격을 가해 홈페이지를 마비시켜 선거관리업무를 방해한 혐의로(정보통신망 장애유발) 한나라당 모 국회의원 수행비서 공모(27)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선거 전날인 25일 오후, 당시 필리핀에 체류 중이던 고향 후배인 홈페이지제작업체 대표 강모씨(26)에게 전화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강씨는 한국에 있는 직원 김모씨(27)에게 이를 전달, 디도스 공격을 수행하게 했고, 또 다른 직원 황모씨(25)에게 공격진행과정을 점검하도록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200여대의 좀비PC를 동원해 초당 263MB 용량의 대량트래픽을 유발해 약 2시간동안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선관위뿐만 아니라 박원순 서울시장의 홈페이지도 공격을 당했으며, 박 시장의 홈페이지는 이날 새벽 2시쯤부터, 선관위는 오전 6시쯤부터 공격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씨는 범행사실 일체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범행동기와 목적, 배후, 다른 공범여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 하고 있으며 좀비PC를 만들기 위해 악성코드를 제작·유포한 경위와 박원순 서울시장 홈페이지의 디도스 공격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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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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